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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로 누렇게 된 치아, 치아미백 치료가 궁금하다면? 2019.10.22조회:1,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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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 보면 수많은 카페를 보며 새삼스레 놀라게 될 때가 많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혹은 식사를 한 후 커피 한 잔을 하는 일이 자연스러워진 요즘, 이로 인한 치아 착색으로 인해 고민하는 이들도 많이 늘었다. 치아의 표면에는 눈으로 보이지 않는 미세한 홈과 구멍들이 존재한다. 이 작은 구멍들을 통해 색소가 침투하고 치아 변색을 유발하게 된다. 특히 커피나 카레, 콜라처럼 짙은 색소를 함유한 음식들은 치아를 쉽게 누렇게 만들곤 하는데, 일상적인 양치질만으로는 치아를 하얗게 되돌리기 어려우므로 미백 치료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치아미백은 치아미백제에 함유된 과산화수소가 분해되면서 치아 표면의 법랑질과 상아질 사이의 유기질 사이로 침투해 착색된 물질을 산화시켜 치아를 밝게 만드는 원리다. 미백은 개개인의 치아 상태와 변색의 정도를 파악하여 미백제를 도포해 특수광선을 조사해주는 방식으로 치료하는데, 미백기를 사용하면 짧은 시간에도 미백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최근에는 치과에서 전문적인 미백치료부터 셀프 치아미백을 할 수 있도록 출시된 제품까지 그 범위도 다양해져서 상황에 따라 미백 방법을 선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먼저, 대표적으로 ‘전문가 미백’을 들 수 있다. 전문가 미백은 자가미백보다 고농도의 과산화수소를 사용하는 동시에 광선을 조사시킴으로써 과산화수소의 화학반응을 촉진시켜서 신속한 반응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할로겐부터 LED, 레이저 등 여러 가지가 광원이 있으며, 적용 시간도 30분에서 1시간으로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보통 1-2회의 시술로 색조의 변화를 볼 수 있지만 기 3-4회 이상 시행하면 자가 미백보다 효과가 크다. 자가 미백은 젤 형태로 되어 있는 약제를 장치에 도포한 채 구강 내에 장착시키는 방법이다. 보통 취침시간을 이용하여 착용하도록 하는데 그 시간 동안 서서히 약제가 작용하여 미백 원리를 가져간다. 2주 정도에서 3-4주 정도 지속적인 관리를 동해 이루어지며, 변색 정도에 따라 미백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또한 ‘실활치미백’은 치수 변변에 기인 변색의 경우 치료를 종료한 다음 치아 내부에 형성된 공간을 이용하여 미백치료를 시행하는 방법이다. 보통 미백 약제를 넣은 후 임시 밀폐한 다음 일정기간 후에 다시 열어 약제를 교환하는데, 실활치미백은 2-3회 정도 시행 시 색조 변화를 관찰할 수 있다. 개선되는 정도는 변색 원인과 변색된 시점, 치아의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변색의 정도가 남아있는 경우 라미네이트나 크라운으로 수복을 하여 심미적인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아무리 효과가 좋은 미백 치료를 받는다 하더라도, 다시금 색소가 진한 음식물을 자주 섭취한다거나 제대로 양치질을 하지 않는 등 관리에 소홀할 경우 다시 변색되는 것을 막기 어렵다. 미백 효과를 보다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커피나 녹차, 홍차, 콜라와 같이 치아를 쉽게 변색되게 만드는 음식들은 가급적 피하고 자가미백을 주기적으로 하는 등 지속적 노력이 필수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글 : 티유치과(TU치과) 신논현점 서재원 원장 |